“천 원으로 든든한 하루” 완주군 대학생 아침밥 지원
전국
입력 2025-04-08 20:17:36
수정 2025-04-08 20:17:36
이경선 기자
0개
우석대서 '천원의 아침밥' 본격 운영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에 제공했으며, 간편한 식단과 저렴한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주군, 이순덕 군의원, 전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시식 품평회 결과를 반영해 개선을 거쳐 추진되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우석대학교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밥, 컵밥, 샐러드 등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식 위주의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식단이 마련됐다.
학생 편의를 고려해 아침 강의가 시작되는 우석대 교양관 앞에서 배식 및 판매가 이뤄지며, 시식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침식사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민생 현안 점검…"시민 체감 성과 중요"
- "폐교부지에서 새로운 가능성" 남원글로컬캠퍼스 현장 간담회 열려
- 남원시, 신청 기반 노인복지사업 적극 홍보…어르신 혜택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싹 바꾼다는 카카오톡…어떻게 달라질까
- 2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3내주 1583가구 분양…3분기 물량 ‘최저
- 4재계 오너家 장교 복무 '눈길'..."공동체 본보기"
- 5'최장 10일' 추석 연휴…유통업계, 제품 차별화·가격 경쟁
- 62라운드 시작된 MBK·영풍 적대적 M&A 시도...홈플러스·롯데카드에 발목 잡히나
- 7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8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9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10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