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건축허브 도입…교육시설 설계공모 투명성 강화
전국
입력 2025-04-08 20:49:26
수정 2025-04-08 20:49:26
이경선 기자
0개
국토부 운영 플랫폼 활용…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첫 공모
설계 전 과정 디지털화…심사·선정 절차 공정성 제고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이 교육시설 설계공모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통합 설계공모 디지털 플랫폼 ‘건축허브(Hub)’를 도입했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구축된 건축허브는 2024년부터 설계공모 공고, 작품 접수, 심사위원 관리, 작품 심사 및 당선작 선정까지 설계공모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전북교육청은 건축허브를 활용한 첫 사업으로 (가칭)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설계 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3개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교수, 건축사,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응모작 평가와 당선작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체험장은 완주군 삼례초등학교 대지 내에 조성되며, 실외 놀이터와 실내 체험시설을 포함한 숲·생태 연계 공간으로 설계된다. 총 사업비는 165억 원이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은 2,793㎡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건축허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며 “설계공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건축 행정의 효율성과 편의성도 함께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