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방소멸기금 446억 투입…인구 유입 노린다

전국 입력 2025-04-10 11:22:56 수정 2025-04-10 11:22:56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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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구 확대·만원주택 건립 등 15개 핵심사업 추진
강진원 군수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잡힌 강진 만들것"

전남 강진군 청사 전경. [사진=강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446억 원을 투입해 생활인구 확대와 청년 유입, 정주여건 개선 등 1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 빈집 리모델링, 신규 정주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주택' 건립 사업은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대폭 줄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강진군이 추진중인 '빈집 리모델링' 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60세대, 150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누리는 등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관련 부서 회의에서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대한 신규 아이템을 논의하고 계속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강진을 젊고 활기찬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청년과 가족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 잡힌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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