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덕산 등산로 정비…2억 원 투입 안전·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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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0 15:49:16
수정 2025-04-10 15:49:1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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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목 계단·로프 난간 설치…7월까지 2.5㎞ 구간 정비 완료 예정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관촌면 고덕산 일대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고덕산 일부 경사 구간에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고, 강우에 의한 침식과 암반 노출로 인해 지속적으로 토양이 유실돼 이용객들의 사고 위험과 불편을 줄여 쾌적한 등산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고덕산은 해발 625m로 8개의 암봉으로 이뤄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4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총사업비 2억여 원을 투입, 약 2.5km에 이르는 숲길 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한다.
이번 정비사업에서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성이다. 고덕산 등산로 전 구간에 걸쳐 숲길 정비와 더불어 침목 계단, 안전 로프 난간 등을 새롭게 설치해 경사면 구간의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고덕산 등산로 정비로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고덕산이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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