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마을에 추가 택배비 지원

전국 입력 2025-04-10 15:55:06 수정 2025-04-10 15:55:0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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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완도군은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택배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육지보다 비싼 섬 지역 택배비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되며 오는 12월 19일(예산 소진 시 종료)까지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도서 지역만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륙 도서 지역까지도 지원된다. 
 
택배비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증빙 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섬 지역 택배 추가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섬 주민은 주민등록이 된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택비비는 서류 검토 후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증빙 자료는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배송 주소·송장 번호 포함)’과 ‘택배비 지불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1800명이 2만5000건에 대해 추가 택배비 혜택을 받았다. 
 
완도군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생활 및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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