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 소율항 등 1152억 투입 어촌·어항 개발 박차

전국 입력 2025-04-11 12:25:42 수정 2025-04-11 12:25:42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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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집중
신활력증진체험·관광 등 11개 사업 추진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인 전남 여수 소율항 [사진=여수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도는 11일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1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분야로 구성되며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에는 진도 서망항과 여수 소율항을 포함한 34개소에 837억 원이 투입된다.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경제 플랫폼 구축과 어촌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 안전 인프라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어항시설 현대화에는 237억 원을 들여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시설을 건설하고 노후시설 보수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어업인의 활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섬 갯벌 바다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78억 원이 투입되며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도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어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어촌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신규로 추진된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의 경제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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