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산불예방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총력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영농부산물의 소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파쇄 지원단을 2팀 10명으로 꾸리고 지역의 주 농산물인 배·무화과·포도 같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중점적으로 파쇄하고 있다. 지금까지 29농가 12ha(189톤)의 파쇄를 완료했으며 농가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속적 홍보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경지 불법소각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쇄 신청은 연중 접수하며 희망 농가는 각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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