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 쾌거

전국 입력 2025-04-11 17:38:12 수정 2025-04-11 17:38:12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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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20억 원 투입 '학교복합시설' 건립
교육환경 개선·교통인프라 확충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학생 교육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은 뜻을 모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응을 시작해, 지난달 4일 업무 협약에 이어 이번 달 최종 공모 선정까지,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생 발전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임실동중학교 부지에 교육부에서 지원받는 110억 원, 도 교육청 60억 원, 임실군 50억 원 등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에는 △자기주도 학습공간 △미래교육 체험공간 △학생 자치공간 △다목적 체육시설과 더불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115면의 △지하주차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 복합시설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AI·AR&VR 체험, 코딩 SW실 등 미래 교육 체험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 학습공간을 마련해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위한 K-밴드실, K-댄스실, 학생의회실, 동아리실 등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실 구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운동장의 단차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100면 이상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실동중 인근은 임실읍사무소 및 상가 이용객 등 유동 인구가 많으나, 공영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통 혼잡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어, 지하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2026년부터 기획 및 설계 용역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9년에 시설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낸 쾌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임실 교육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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