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도체 관세 질문에 "14일에 답하겠다"
경제·산업
입력 2025-04-13 11:12:20
수정 2025-04-13 11:12:20
이수빈 기자
0개
이란 핵협상·우크라 휴전 협상에 "잘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잠깐 만나 "우리는 매우 구체적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 방침을 반복적으로 밝혀 왔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상호관세 대상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메모리칩 등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철강, 의약품, 반도체 등은 특정한 (다른)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을 끼칠 경우 긴급하게 조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미국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을 활용해 철강 및 자동차에 각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만에서 진행된 미국과 이란간 고위급 핵 협상과 관련, "그것은 잘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실제 될 때까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지만 그것은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여러분은 곧 알게 될 것이다. 어느 시점에 되면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쿼드마이너, SOAR 기반 보안 자동화 시스템 사업 박차
- 롯데웰푸드, 휴가철 맞아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 전개
- 현대리바트, 인테리어 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 유한양행, 제약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 성료
- 고려아연, 현장 관리자 대상 리더십 교육 진행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빌리지, '썸머 나잇 힐링 페스타' 개최
- 의약품 관세 최혜국 대우…제약바이오협회 "중국 견제 기조 고려할 때 美 시장 확대 기회"
-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DL이앤씨·GS건설 순위 상승
- 태광산업, 中 스판덱스 공장 중단…연말까지 중국사업 철수
- 풀무원푸드앤컬처, 佛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와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형준 시장, 태종대·송도해수욕장 찾아 관광 서비스 직접 점검
- 2서울대병원 "혈액 검사로 소아 모야모야병 조기 진단 가능성"
- 3은행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 5918억원 집행
- 4쿼드마이너, SOAR 기반 보안 자동화 시스템 사업 박차
- 5롯데웰푸드, 휴가철 맞아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 전개
- 6현대리바트, 인테리어 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 7유한양행, 제약바이오 진로탐색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 성료
- 8고려아연, 현장 관리자 대상 리더십 교육 진행
- 9인천세종병원 관상동맥우회술센터 개소
- 10위츠, 현대케피코에 'EV 완속충전기' 본격 공급 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