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 위촉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광주시의회는 14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광주시와 시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전직공무원 1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1명 등 총 10명이다. 대표위원에는 김나윤 의원이 지명됐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 및 '지방회계법' 제14조에 근거해 예산을 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한 뒤 다음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재정감독 제도다.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집행기관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전년도 검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 등 재무운영의 합당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검사를 실시한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재정환경을 감안해 2024년도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전문지식을 활용해 꼼꼼히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