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 내 바다 낚시터 조성 박차

전국 입력 2025-04-14 15:13:45 수정 2025-04-14 15:13:4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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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쥐노래미 10만 마리 방류 예정…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

신안군은 오는 15일 다이아몬드 해역 내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일환으로 쥐노래미 10만 마리를 방류한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오는 15일 다이아몬드 해역 내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일환으로 쥐노래미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쥐노래미는 전장 5cm 이상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종자로 해당 지선 어촌계(어업인)와 함께 선상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해역은 22년부터 5년간 50억 원(연간 10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 중인 해역으로 지금까지 어초(563개) 투하와 해조류(곰피·다시마 등)를 집중 이식해 놓은 해역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해역 하의 옥도와 안좌 사치해역에도 2023년부터 5년간 40억 원(연간 8억 원)을 투입,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등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사업(사업비 18억 원)이 본격 실시된다”며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에 어초 투하, 해조류 이식, 종자방류 등 최적의 수산생물들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한 만큼 향후 바다낚시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 내에 전복·해삼·감성돔·조피볼락 등 4종 138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와 2655개의 어초를 투하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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