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인력난 해소 위해 고용노동부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4-15 12:00:06 수정 2025-04-15 12:00:06 이수빈 기자 0개

지역 우수기업 지원 강화
폐업 상인 조기취업 지원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고용노동부는 전략적 인사교류의 후속조치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부처는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두 부처는 일자리 우수기업인 '참 괜찮은 강소기업'을 고용부와 중기부가 공동 선정하고 고용센터가 채용지원을 연계하는 등 종합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우수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기부희망리턴패키지 이수 후 취업 시 고용부고용촉진장려금을 연계 지원해 폐업 소상공인 조기 취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기부 기업인력애로센터와 고용부 기업도약보장패키지간 연계를 통해 기업 인력 애로 해소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채용지원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협업 협의체에서 두 부처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협업과제의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체계 구축 및 성과 창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이후에도 매월 1회 전략협업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중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전략적 인사교류를 기반으로 양 부처 간 효율적인 협업 수행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많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경훈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노동부와 중기부는 이번 협업을 통해 채용을 원하는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취약계층은 신속한 재취업을 통해 생업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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