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경기도청점' 개점…경기도 제2금고 업무 본격 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4-15 09:48:52 수정 2025-04-15 09:48:52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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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만 도민 대상 세입·세출 등 17개 회계·기금 관리

지난 14일 ‘경기도청점’ 개점식에서 이호성(오른쪽 세번째) 하나은행장, 임상오(〃네번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민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김상수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공개경쟁에서 경기도 제2금고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경기도는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하나은행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

이번 금고 유치에 따라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 기금에 대한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경기도 2금고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믿음직한 버팀목이자 상생 협력의 금융 파트너로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손님의 업무 편의 제고를 위해 고양시에 ‘시니어 특화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에서는 연금전문 세무사를 배치해 연금 관련 경기도민 상담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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