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옥천장학회, 대학 신입생 '진학 축하금' 1인당 20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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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5 19:23:20
수정 2025-04-15 19:23:2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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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옥천장학회는 최근 대학 신입생들에게 1인당 200만 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순창군이 장학회에 사업비를 출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학 신입생의 초기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89명이 신청했으며, 중복 지원자 등을 제외한 18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포함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더욱 많은 신입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 두 명을 둔 정 씨는 "올해 둘 다 대학생이 되면서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이 많았는데, 순창에서는 축하금뿐 아니라 생활지원금도 지원해 주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부모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런 배려가 있어 정말 순창에 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출발선에서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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