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토론으로 타인 의견 존중하는 법 배워"

전국 입력 2025-04-15 17:45:54 수정 2025-04-15 17:45:54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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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강시간 활용 '인문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14일 첫 수업...학생들 '큰 호응'

영암고 학생들이 인문독서토론 수업에서 강사와 함께 토의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영암고]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문독서토론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영암고는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사고력 증진을 위해 공강시간을 활용하여 지난 14일 '인문독서토론'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인문독서토론은 인재교육원 에듀톡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 6명이 각 반에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1학기와 2학기 각 7회씩 총 14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토의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첫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인문학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유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강시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인문적 소양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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