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국내 항공 산업 성장 견인…목표가 38%↑-LS

금융·증권 입력 2025-04-16 08:47:14 수정 2025-04-16 08:47:14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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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본관 전경.[사진=KAI]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LS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37.7%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9900억원, 영업이익을 640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소형무장헬기(LAH) 양산 매출이 국내 성장의 핵심이며, 폴란드 및 말레이시아 FA-50 수출이 해외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26년 이후 국내외 양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2025년 이후 경상개발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주요 제품은 가성비 무기체계로 구성돼 글로벌 항공 무기체계 트렌드에 부합한다”며 “T/FA-50, KF-21 등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5~2027년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평균에 글로벌 항공우주 섹터의 12개월 선행 PER 평균 25.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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