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동네상권발전소' 공모 선정…'서문길' 환생한다
전국
입력 2025-04-16 10:53:32
수정 2025-04-16 10:53:32
이종행 기자
0개
국비 3000만 원 전액 지원…군청·강진아트홀 등 인접
동반 상승 효과 등 '서문길' 인근 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 지원 공모사업(서문길 상권)'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수상은 도내 22개 시군 중 강진군이 유일하다.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은 골목형 상점가를 구성하는 게 필수적인데, 강진군은 강진읍 서문길 상권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국비를 전액 활용할 계획이다.
서문길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가 등 주거단지가 많아 상권 형성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췄음에도, 상인회 부재 등에 따라 상권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돼왔다.
강진군은 서문길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강진의료원·군청·버스터미널·강진아트홀 등과 인접한 지역에서 공사중인 '맘편한센터'가 조만간 완공되면 강진 최고의 상권 활성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상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상인회 구성, 나아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강진군에 활력을 넣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청신호"라며 "상인둘이 상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움직이는데, 군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qwas090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사과는 사람을 먹을 수 있을까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 한국수력원자력, ʻ경춘선 숲길 밝히는 가로등ʼ 설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