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 제자리걸음" 지적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경기연구원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우수 연구인력의 이탈 방지’와 ‘연구 품질 유지’를 기반으로 실행력 있는 개선 방안을 질의했습니다. 

이채명 의원은 서울, 세종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을 비교하며, “경기연구원은 인사제도, 복지, 성과체계 전반에서 뒤처져 있다”, “단순한 인센티브가 아닌, 구조적 차원에서 연구자 처우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강성천 후보자는 연구원 내 현재 수행 중인 연구과제가 170건에 달한다며, “중장기 연구와 수시연구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연구 분류체계를 정비해 지속 가능하고 집중도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기획재정위원회는 향후 경기연구원의 체계적인 연구 운영 시스템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