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원도급 중심 지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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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6 17:50:18
수정 2025-04-16 17:50:18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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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지역 기반 건설업체 1,800여 곳.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원도급 중심’에 머물러 있다.
인천 부평구가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인천시에 정식 건의했다.
부평구는 지난 14일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개발사업에 지역 하도급 업체 참여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원도급 참여에 한해서만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주고 있으며, 하도급 참여에 대한 유인책은 없다.
구는 이 같은 구조가 지역 중소건설사에는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부평구는 이번 제안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인천 건설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제도 개선이 현실 적용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인천시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와 후속 논의가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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