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 2주년 '지역과 동반 성장' 기틀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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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6 21:33:17
수정 2025-04-16 21:33:17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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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역·산업 연결하는 미래형 국립대학 모델 제시
기관인증·글로컬대학 선정 등 압도적 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입증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설 투어를 넘어 국립대학으로서 순천대가 최근 2년간 구축한 교육 혁신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 내용을 알리고 '개방과 연결'이라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고등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대 스마트 도서관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3년에 걸쳐 조성한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스마트 제어 및 통합관리 시스템 ▲앱 기반 좌석 예약 ▲미디어 창작공간 ▲개방형 열람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일부 공간은 지역민에게도 개방돼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하며 도서 대출 확대, 야간 운영 연장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하여 도서관 로비부터 특화 공간까지 5개 조로 나뉘어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상상라운지'에서는 순천대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순천대는 ▲대학기관평가인증 전 영역 통과 ▲광주·전남 최초 '글로컬대학30'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획득 및 233억 원 인센티브 확보 ▲5개 지산학 캠퍼스 개소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발표하며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의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기여도 면에서도 순천대는 압도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대학은 2023년 기준 ▲직접 지출 1828억 원 ▲생산 유발 3173억 원 ▲고용 유발 1864명 ▲졸업생 미래소득가치 1조 2845억 원 등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수치로 증명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스마트 도서관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순천대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캠퍼스의 울타리를 넘어 산업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국립대학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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