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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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21:28:23
수정 2025-04-19 11:02:4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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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전남체전 최초 ‘드론쇼’도
김한종 군수 "모든 선수들 화합과 축제 한마당 되길 기대"

이날 개회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이개호·박지원·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김성 장흥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조상래 곡성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과 각 시·군 부단체장 및 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30분 스타디움에서 시작됐다.
식전 행사로는 장성군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의 공연과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 무대 구성 및 연출 콘셉트는 전남체전 주제와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했다. 최종 성화 점화는 장성 출신의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맡는다.
개회식이 끝나면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연자, ‘아기호랑이’ 김태연, 'OST의 여왕’ 린, god 손호영·김태우,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성장장성’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체전네컷’, 서예 체험, 편백제품 만들기, 장성군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장성군은 경기용 기구 구비·편의시설 설치 등 최상의 경기 환경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체전 개최지인 만큼 체육회를 주축으로 선수층 보강과 기량 향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안전요원 350여 명을 배치하고 응급·소방차량도 상시 대기해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폐회식은 21일 오후 3시 홍길동 체육관에서 열리며 종합 시상과 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성화 소화 등의 식순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전남체전에 맞춰 4~5월을 ‘장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성의 음식점과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들러 인증하면 2~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가용 없이 장성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반값 관광택시'도 운영한다. 3시간·5시간·8시간 코스로 구성된 택시는 이용 요금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관광과로 문의하거나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만 전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개최된다.
/raser506@sedaily.com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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