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고교생 대상 ‘학점 인정 학교 밖 주말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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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1 20:59:49
수정 2025-04-21 20:59:49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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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전문대학 참여, 36개 강좌 개설…진로탐색 기회 확대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1학기 주말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은 지도 교원 수급, 활동 공간 한계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1학기 주말 강좌에는 군산간호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4개 대학이 참여해 36개 강좌에 72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증강현실 인체탐험과 간호체험(군산간호대)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검진 체험 등 12강좌(원광보건대) △주식투자를 통한 경제이해 등 9강좌(전주기전대) △3차원CAD를 활용한 5축로봇설계 및 제작(전주비전대) 등 14강좌가 있다.
수업은 내달 18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오는 24~29일 오후 10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통해 개인별로 하면 된다.
고 1·2학년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 학생이 적으면 3학년도 포함한다. 신청 결과는 학교로 공문을 통해 안내한다.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형으로, 학생의 참여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강좌명과 이수시간이 기재된다.
전북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창의적체험활동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2학기에는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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