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소방공무원 보호장비, 체계 관리 시급"

전국 입력 2025-04-22 14:31:19 수정 2025-04-22 14:31:19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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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초과 장비 절반…노후장비 교체 더 연기해선 안돼 
보호장비 전 생애주기 관리체계·자동화 시스템 도입 절실

박종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 [사진=전남도의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박종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22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한 장비 교체와 체계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종원 의원은 이날 전남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1차 추경 심사에서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예산편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종원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곧 전남도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일인데도, 보호장비의 절반 이상이 내용연수를 초과한 채 사용되고 있다"며 "소방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후 장비 교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소방공무원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단기적 처방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호장비의 전 생애주기 관리와 교체 주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현재 장비 보유량은 법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내용연수를 초과한 장비 비율이 높은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매년 단계적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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