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HSBC, 경북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8300만 원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4-23 13:12:44
수정 2025-04-23 13:12:44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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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사업 일환으로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생계비 및 물품 전달 예정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플랜)와 HSBC가 지난 22일 경북 산불 피해 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금 8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재난안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 특히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필수 물품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산불 피해 지역은 생계 기반이 무너진 상황으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현금 중심의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22일 전달된 후원금 전달식에는HSBC 코리아 피터 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플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HSBC는 플랜과 함께 15년째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HSBC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더해, 국내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HSBC 본사의 추가적인 지원이 더해져 총 8300만 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다.
HSBC에서 전달한 후원금은 가전제품, 의류, 이불 등 필수 생활물품 구입을 포함한 생계지원금으로 활용돼, 피해 가정의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플랜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가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자, 경북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 대상과 내용을 면밀히 논의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플랜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에 앞장서 준 HSBC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플랜과 HSBC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긴급구호뿐만 아니라 교육, 생계,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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