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 나타날 것…목표가↑-유안타
금융·증권
입력 2025-04-25 09:54:57
수정 2025-04-25 09:54:5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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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만원→14만원 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에스엠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부터 주력 아티스트 활동 재개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6.7%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 하락한 2099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1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28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하회 요인은 주력 아티스트 IP의 낮은 신보 활동과 판매 호조세를 보였던 기획 MD 부문에서의 이연 물량이 발생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M엔터의 1분기 총 앨범 판매량은 약 100만장 수준으로 과거 4개년 기준 분기 최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인 IP ‘하츠투하츠’ 데뷔 앨범 42만장, SMTOWN 16만장, NCT 텐 솔로 15만장, 레드벨벳 슬기 솔로 14만장 등으로 주력 아티스트 그룹 IP향 신보 활동이 전무했던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공연의 경우, NCT 127 18회, 에스파 16회, 동방신기 10회 등을 포함 총 모객수는 75만명 수준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며, 관련 투어 MD 판매 호조세도 이어진 영향으로 전사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획 MD 판매 역시 글로벌 팬덤 확대 기조와 맞물려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 아티스트 IP(에스파, 라이즈 등) 활동이 2분기부터 재가동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향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우선,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확보된 ‘디어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반영될 예정으로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고연차 IP의 캐시카우 역할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드라마 제작 자회사 ‘키이스트’의 경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된 상황으로 올해 하반기부턴 관련 실적이 제거되어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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