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피아노 섬 축제서 1004굴 홍보·판매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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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5 16:39:03
수정 2025-04-25 16:39:03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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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섬으로 떠나는 봄날의 미식여행

수도권과 파인다이닝(fine-dining), 서울의 유명 호텔에 납품하는 프리미엄 1004굴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축제와 함께 미식여행의 이벤트도 제공해 한 층 더 축제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다. 홍보관을 통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1004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의 갯벌이 숨 쉬는 청정해역에서 자란다.
1004굴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피아노 섬 축제와 샴막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샴막축제는 샴페인과 막걸리의 만남으로 축제에는 다수의 프랑스인이 방문해 1004굴 만의 풍미에 매료됐다.
신안군은 1차 산업이 아닌 1섬 1미술관, 1섬 1정원화 정책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하기 위한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이며 여기에 프리미엄 1004굴도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최상의 굴 생산을 위해 군 관계자와 생산자 7명은 세계적으로 굴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프랑스에서 5주의 교육도 받고 왔다. 교육을 받았다고 하루 만에 결과물이 나왔던 건 아니다. 3년 여의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렇게 생산되는 프리미엄 1004굴의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국내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오는 5~6월 사이 베트남·태국·마카오·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굴은 경쟁력 높은 프리미엄 굴로써 미식 먹거리로 이번 축제 기간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안군의 대표적 지역특산물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1004굴은 여느 굴과는 달리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며 축제기간 즉석에서 굴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신안군의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즐길거리에서 벗어나 문화와 미식을 더해가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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