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단동 잇는 바닷길,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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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9 00:57:12
수정 2025-04-29 00:57:12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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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항과 중국 단동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 여객 노선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단동국제항운(유)이 운항하는 '동방명주8호(ORIENTAL PEARL Ⅷ)'가 500여 명의 여객과 12TEU가량의 화물을 싣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총 2만4,748톤급 규모의 동방명주8호는 여객 1,500명과 화물 214TEU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선박이다.
5년 2개월 만의 복귀를 기념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통합홀에서는 간단한 환영식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이용국 단동국제항운 한국 대표가 첫 여객과 선장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재개의 의미를 나눴다.
현재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향하는 카페리 노선은 총 10개. 이 중 청도,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대련 노선에 이어 이번 단동 노선까지 7개 항로가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 나머지 노선들도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조용했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단동으로 향하는 여객들의 발걸음이 다시 이어지며, 한중 간 바닷길의 회복에도 기대가 모인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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