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택시 블랙박스·뒷좌석 카드 단말기 설치 지원
전국
입력 2025-04-28 23:29:48
수정 2025-04-28 23:29:48
최영 기자
0개
시민 안전·편의 환경 조성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관내 택시에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와 뒷좌석 카드단말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개인택시 242대와 법인택시 79대, 총 321대에 대해 약 9,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영상기록장치와 뒷좌석 카드단말기를 보급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승객과의 마찰 등의 상황에서 정확한 영상확보를 통해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사후처리를 가능하게 해 기사들의 운행여건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택시 뒷좌석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택시 이용객의 카드 결제 편의를 높이고, 기사와 승객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이용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콘솔박스 위에 설치돼 택시요금을 결제할 때 승객이 기사와 접촉할 필요 없이 승객이 터치패드 단말기 위에 카드 혹은 휴대폰을 얹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이를 이용해본 기사와 승객들은 "불필요한 접촉 없이 결제가 되니 너무 좋다", "뒷좌석 카드결제시스템이 정착되면 승객과 기사 모두가 편리할 것 같다"라며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안전과 택시 서비스 품질이 한층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우주로 가는 길 넓히다'…고흥군,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 김한종 장성군수 "임신·출산 가정 든든한 동반자 될 것"
- 부산 기장군, 히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시행
- 해남군의회, 26일 제346회 임시회 개회
-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