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업체 대상 600억원 규모 금융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04-29 09:24:10
수정 2025-04-29 09:24:10
이연아 기자
0개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과 현대차그룹은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며,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대차그룹의 추천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으로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다.
지원대상 기업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8%가 적용되는 우대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70억원,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 또,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별도 협약을 통해 최초 1년간은 보증료 전액을, 이후 2년간은 0.3%p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업체의 금융비용을 절감해 줄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계속되는 내수 부진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가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돕겠다”고 전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300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금융 혁신, '은행에서 앱으로'
- 2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 강화
- 3남원시 '김병종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 4의왕시, 건설현장서 근로자사고 잇따르자,, 현장 점검
- 5인천 서구 침수 대책… 속도는 언제쯤
- 6김동연,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지시"...경기북부 3대 비전 제시
- 7대구도시개발공사, 창사 37주년 기념식 개최
- 8대구행복진흥원,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 지원
- 9대구 북구, 30억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 10메리츠에 밀린 DB…손보업계 지형 변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