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9만명…1인당 평균 266만원 보유

금융·증권 입력 2025-05-05 13:55:07 수정 2025-05-05 13:55:07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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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가 약 40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39만4886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516만297명 중 7.65% 수준으로, 전체 발행 주식의 0.33% 수준인 총 1940만2718주를 보유한 셈이다.

1940만2718주의 평가액은 최근 거래일인 지난 2일 종가 5만4300원을 기준으로 총 1조535억6759만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20대 미만 주주 1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49주다. 이를 2일 종가로 환산하면 약 266만원어치다.

주식 거래에 나이 제한은 없으나 미성년자는 부모나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성년 주주는 2019년 말 1만8301명에서 5년 새 약 22배로 늘었다.

삼성전자 전체 주주 중 20대 미만 주주 비율도 2019년 3.21%에서 상승해 2021년부터 7∼8%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성년 주주 수는 2022년 말 43만1천642명으로 정점을 찍고서 2023년 말 39만1천869명으로 줄어든 후 정체 상태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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