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 기대…목표가 100만원-NH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1분기 폴란드 수출 영향으로 전년 대비 실적 증가가 지속됐으며 향후 유럽 방위비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5%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 연구원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JV를 설립,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 공장을 추진 중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럽의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지상방산 부문의 경우 유럽 방산업체 평균 정도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는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1조1580억원으로 전년비 76.7% 증가, 영업이익은 3020억원(영업이익률 26.1%)로 전년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이는 인도기준으로 인식하는 폴란드 K9 자주포 및 천무 MLRS 인도가 2024년 1분기에는 없었으나, 2025년 1분기에는 K9 자주포 20대, 천무 MLRS 24대가 인도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한화에어로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7%, 영업이익은 5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9%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 1분기부터 한화오션의 실적이 연결된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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