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금융·증권
입력 2025-05-07 10:30:04
수정 2025-05-07 10:30:0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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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형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나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사업에서 ‘AI 기반 유연생산용 다목적 이동형 양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첨단 로봇 부품 고도화 및 생산공정 자율화를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89억원 규모로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대경권의 AI·로봇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첨단 로봇산업 확대 및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1세부 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동로봇 인디(Indy) 시리즈에 이어 AI 기반 제스처 인식, 실시간 충돌 회피, 작업 인지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양팔 협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 등 자체 로봇 플랫폼을 결합해 양팔 조작성과 이동성, 지능성을 통합한 산업형 휴머노이드 구현에 나선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양팔 협동로봇 플랫폼 ▲End-Tool 및 툴 체인지 시스템 ▲충돌방지 제어 ▲가상데이터 기반 작업 계획 AI 기술 ▲양팔 연동 제어 알고리즘 등을 1차 연도에 집중 개발하고, 2차 연도에는 이를 PCB 가공, 자동차 부품 조립, 물류 이송 등 실제 산업 공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로봇은 이동성과 양팔 조작을 융합한 ‘로봇 워커(worker)’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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