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김문수' 혼돈의 24시간 보낸 국힘…후보교체 무산

뉴스 입력 2025-05-11 09:34:40 수정 2025-05-11 09:34:4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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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부터 한밤 후보 교체 강행한 국민의힘
김문수 반발, 당내 반대론도 확산
당내 갈등 속 진행된 당원투표…반대가 찬성 앞질러 후보교체 무산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진한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약 24시간 만에 무산됐다.

당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부하자, 지도부는 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김 후보는 지도부의 결정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당내에서도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경선 주자들과 비주류 의원들은 지도부의 강제 교체를 비판했다.

결국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 반대 의견이 우세해 김 후보가 다시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후보 교체를 주도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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