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이 갈랐다"…기사회생한 김문수·8일 만에 낙마한 한덕수

뉴스 입력 2025-05-11 10:04:16 수정 2025-05-11 10:04:16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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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투표로 무산된 국민의힘 후보교체…김문수 후보 지위 부활
김문수, 오늘 본후보 등록하고 본격 대선 레이스 참가
한덕수, 마지막 순간 낙마…정치 행로 두고 고심 전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교체를 추진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해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한덕수 후보는 출마 선언 8일 만에 대권 레이스에서 탈락했다.

김 후보는 당 경선에서 승리했으나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과 후보 교체 시도에 직면했다.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가 부결되면서 김 후보는 다시 후보 자격을 얻었고, 대선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한 후보는 출마 직후 단일화 논란에 휩싸였고, 지도부의 후보 교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입당을 미루면서 '무임 승차' 논란이 제기됐다. 당내 반발이 커지면서 한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당심은 이미 흔들린 상태였다.

김 후보는 한 후보에게 함께 대선에 임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한 후보의 향후 정치 행보는 불확실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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