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대응 분주한 완성차업체 …현대차그룹 전략은
뉴스
입력 2025-05-11 10:35:47
수정 2025-05-11 10:35:47
김효진 기자
0개
관세 피해 불가피 전망에 대응책 마련 '고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영향을 미치면서 현대차그룹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 판매량은 아직 큰 변화가 없지만, 생산량은 감소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각각 35만3000대, 27만2000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현대차의 국내외 생산량은 2.1% 감소했고, 수출은 11.6% 줄었다. 기아의 멕시코 공장 생산량도 3.8% 감소했다.
도요타그룹은 관세로 인해 올해 4~5월 영업이익이 1조7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비용 절감과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포드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일부 차종의 가격을 최대 280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2일까지 가격을 동결하고 현지 재고를 활용할 계획이지만,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미국 정부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완화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며, 한국과 미국 간 실무 협의에서도 유사한 조치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무역 조치를 활용해 자동차 관세를 조정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2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3'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4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5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6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7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8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9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10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