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오름세' 코스피…박스권 뚫고 2600선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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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1 10:44:33
수정 2025-05-11 10:44:46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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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상승한 코스피…보합세 뚫고 2600선 안착 여부 주목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이 진척되면서 4주 연속 상승하며 코스피 2,600선 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합의, AI 칩 수출 규제 완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줬지만, 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둔 경계심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17.48포인트(0.68%) 오른 2,577.27을 기록하며 연휴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5,466억 원을 순매수하며 2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01억 원, 4,027억 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5.64%), 전기/가스(3.82%), 운송장비/부품(2.4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제약(-3.38%), 의료/정밀기기(-3.24%), 섬유/의류(-1.48%)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0.66포인트(0.09%) 상승한 722.52로 반등했다.
이번 주 증시는 미·중 협상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미·중 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 같은 조속한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관세 영향권에서 증시의 박스권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4일 MSCI의 5월 정기 리뷰가 예정되어 있어 종목 변동성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480∼2,650으로 제시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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