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70조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5-12 10:37:17
수정 2025-05-12 10:37:1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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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새 4조6000억원↑…펀드·채권·글로벌 자산 고른 성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7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말 67조7000억원이던 잔고는 올해 3월 말 72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달 평균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리테일 채널을 통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유입 자금 가운데 23%는 펀드에 투자됐다. 손익차등형 펀드,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한 월지급식 펀드 등 차별화된 상품 공급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채권 15%, ELS·ELB 10%, 발행어음 7%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은 11조5000억원으로 전체 금융상품 잔고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5조4000억원(10%), 2024년 10조1000억원(15%) 대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 골드만삭스와 협업해 출시한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 펀드’는 출시 3일 만에 1500억원을 모으며 글로벌 상품 기반 자산 확대 흐름을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2000억원, 2023년 53조4000억원, 2024년 67조7000억원, 2025년 1분기 72조3000억원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자산 확대가 글로벌 금융상품 소싱 역량 강화, 고객 수익률 개선, 이익의 재투자, 자산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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