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북 2위' 등극
전국
입력 2025-05-12 16:04:33
수정 2025-05-12 16:04:3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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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평판 순위 급등…전국 군 단위 중 4위, 전북 2위로 '우뚝'
최훈식 군수 "군민과의 소통이 이룬 성과…지속가능한 장수 만들 것"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최근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도내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지표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군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목표로 전 분야에서 전력질주하며 3월 80위, 4월에는 61위까지 순위가 상승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4위, 도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반등은 일회성 성과가 아닌, 행정 혁신과 지역 맞춤형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군은 최근 몇 년간 각종 공모사업 선정,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치며 변화에 속도를 더해왔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군 단위 10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북도가 실시한 지방소멸대응 집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수트레일레이스', '장수 만남의 광장', '농군사관학교'와 같은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을 끌어내며 장수만의의 독특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하는 장수군 군정 방향이 그동안 노력해온 적극행정과 함께 추진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군민들의 자긍심 제고는 물론 '지속 가능한 장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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