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고객 기부 성금 4000만 원 ...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12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하이드림 인재양성아동지원 전달식’을 열고, 폐광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고객들이 모은 성금 4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금석 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원랜드 임직원과 초록우산의 강환주 정선후원회장, 강원지역본부 이주호 팀장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카지노 영업장 내 설치된 모금함에 지난해부터 1년간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으로, 예체능 계열의 재능이 있지만 기회가 부족한 폐광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용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한금석 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은 “카지노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023년부터 카지노 이용고객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아진 모금을 통해 핑크박스 후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폐광지역 내 소외계층이 복지사각지대를 느끼지 않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