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 AI 대장암 진단보조 ‘ENAD CADx’ 혁신의료기기 지정
금융·증권
입력 2025-05-15 10:05:56
수정 2025-05-15 10:05:5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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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대장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ENAD-CADx-01, 이하 ENAD CADx)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식약처 주관 아래 기술 혁신성·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해 지정된다.
ENAD CADx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실시간으로 병변의 유형별 진단 결과를 보여주는 AI 소프트웨어로, 내시경 영상 내에서 대장암 의심 부위를 검출해 윤곽선, 색상 또는 지시선 등으로 표시하고 대장암 중증도 등에 대한 가능성 정도를 자동으로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데 사용된다.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병변까지 정확하게 감지할 뿐 아니라 선종, 양성용종, 편평거치상용종(SSL)의 세 가지 유형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ENAD CADx가 다양한 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별해 의료진의 숙련도나 검사 환경 등에 따른 편차를 줄이고, 내시경 검사의 질을 상향평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아이넥스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통해 내시경 AI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항재 아이넥스 대표는 “ENAD CADx의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내시경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하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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