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1분기 당기순익 1119억원…전년比 174.3% 증가
금융·증권
입력 2025-05-15 18:35:32
수정 2025-05-15 18:35:32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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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SC제일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408억원 대비 174.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주로 전년 동기에 홍콩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 1329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했던 것이 당기 실적에 기저효과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했다.
1분기 이자이익의 경우 고객여신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억원, 4.5% 감소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수수료 하락과 더불어 외환/파생관련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억원 1.0% 감소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했는데,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충당금 추가 적립 영향을 받았다.
올해 3월 말 자산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85조8409억원 대비 7조4773억 원 증가한 93조31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외환파생상품 자산 증가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1%로 전년 동기 대비 0.32%p 상승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23%로 전년 동기 대비 5.14%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동기대비 6.34%p 상승한 211.24%를 기록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로 전년 동기 대비 0.02%p 하락했다.
올해 3월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9.08%, 15.90%를 기록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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