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휴넷CEO 리포트’ 5월호 발간
경제·산업
입력 2025-05-16 10:43:32
수정 2025-05-16 10:43:32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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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명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실시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휴넷은 경영자 씽크탱크 서비스 ‘휴넷CEO’를 통해 ‘CEO 리포트’ 5월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리더십 Trending Now 2025 – 대한민국 리더십,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변화의 전환점에 선 한국형 리더십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직장인 1168명(팀원, 팀장,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더십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조사에는 휴넷이 개발한 ‘리더십 터닝포인트 큐브’ 모델이 활용해, 리더십을 ▲역량 ▲스타일 ▲위험 행동이라는 3가지 영역으로 나눠 다차원적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만족도 조사를 넘어, 각 직급별 특화 질문을 통해 리더와 구성원 간의 인식 차이와 기대 격차를 정밀하게 진단했다.
이번 리포트는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 보다 ▲리더십 현 주소: 구성원과 리더의 서로 다른 시선 ▲리더십 심층 분석: 터닝포인트 큐브로 본 3가지 측면 ▲대한민국 리더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의 역할은 ‘문제 해결 및 위기 관리’(60.0%)로 나타났으며, 이어 ‘조직 목표 달성과 성과 향상’(50.3%), ‘팀워크 강화’(41.7%), ‘구성원 육성 및 역량 개발’(34.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Z세대는 ‘팀워크 강화’를 상위 항목으로 꼽은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하위에 평가해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드러났다.
직속 상사에 대한 리더십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팀원들은 ‘평균 수준’(32.4%) 혹은 ‘기본 역할은 하지만 개선 여지 있음’(31.8%)으로 응답했으며, ‘성과와 만족도가 높다’가 3.1%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경향은 팀장이 평가한 임원 리더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리더십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단기 성과 중심의 리더 압박’(50.8%),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문화’(43.9%), ‘왜곡된 리더십 인식’(43.1%) 등이 지적됐다.
휴넷은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조직의 리더십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세대와 직급 간의 인식 차이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지금은 리더십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발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포사이트 코리아 2025’, ‘최신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 ‘AI 시대, 인재의 조건’,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 등을 발간한 바 있다.
‘휴넷CEO’는 CEO 및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로, 데일리 경영 콘텐츠, 주간 산업 분석, 월간 리포트는 물론, 필독서 배송과 조찬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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