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패널 연구 성과 SID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5-18 10:00:06 수정 2025-05-18 10:00:06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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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성과 논문 16편 발표
4세대 OLED 패널 연구논문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
독자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반 휘도, 색 표현력 향상 등 연구 성과 인정

LG디스플레이의 'SID 2025' 전시 부스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 신기술 연구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휘도, 색 표현력, 에너지 효율 등의 측면에서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4세대 OLED 패널 연구 성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4세대 OLED 패널은 빛의 삼원색 레드(R), 그린(G), 블루(B)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달성했다.

최대 휘도를 높이며 색 표현력을 강화하는 컬러 휘도도 함께 개선해 직전 세대 대비 40% 향상된 2100니트 구현에도 성공했다.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나는 AI TV에 맞춰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시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20%(65인치 기준) 개선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25 행사를 통해 올해의 우수논문을 비롯,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논문 16편도 함께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독자 기술 DFR을 적용한 480Hz OLED 패널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DFR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과 해상도 중 우선순위를 선택할 수 있다.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은 고주사율 모드(FHD∙480Hz)로 끊김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영화 등을 감상할 때는 고해상도 모드(UHD∙240Hz)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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