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기업협회, 2025 CEO워크숍 성료…“혁신 마인드 제고”
경제·산업
입력 2025-05-19 08:35:13
수정 2025-05-19 08:35:13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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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2025 CEO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들은 글로벌 경제 및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기술혁신 마인드 제고 및 회원사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훌륭한 리더라면 경청(소통), 결단(사즉생), 승리(철저한 준비와 전략), 사랑(신상필벌과 인재중시) 등 4대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AI에이전트가 만드는 초생산성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AI시대에 단순한 AI모델이 아닌 AI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생산성이 놀라울 정도로 좋아진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새로운 전기의 시대와 원자력’에 대해 중요성 및 한국의 해외 원자력 수주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월드클래스기업과 같은 한국의 유망 중견기업들이 원자력을 통한 기술발전과 혁신에 함께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김은정 중견기업 단장은 정부의 중견기업 성장지원시책의 핵심사항을 소개하면서 “월드클래스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사례는 지난해 900여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4%이상 증가했다”며 “중견기업이 공공연구기관과 공동 성과를 낼 수 있는 신사업 진출을 돕고, 사업다각화와 혁신성장 촉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유필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상위 10%의 기업이 글로벌 경제이익의 80%를 차지한다”며 “매출 중심 보다는 회사가 보유할 수 있는 진정한 이익 중심의 기업경영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고, 서대일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경에 대해 기업들이 보다 잘 이해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장은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들은 한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회원사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격려와 교류를 통해 힘을 얻고, 그 과정에서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혁신적 마인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와 알찬 내용으로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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