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개인정보보호 경쟁력 강화…"AI로 악성 앱 탐지"

금융·증권 입력 2025-05-19 09:04:40 수정 2025-05-19 09:04:40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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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pay’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보안 특허·직원 교육도 지속 추진

지난 달 28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5년 개인정보 보호 집합 교육’에서 전주현 공학박사가 NH농협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NH농협카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농협카드는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NH pay’ 앱을 통해 ‘악성 앱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고객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실시간 분석해, 정상적인 앱파일 형태를 벗어난 악성 앱을 자동 탐지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거나 설정하지 않아도 NH pay 설치 후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간편하게 금융사기 방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보안 기술 관련 BM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금융 보이스피싱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으며, ‘자가이상거래 모니터링 장치 및 방법’, ‘불법적 금융 거래 방지 장치’ 등 다양한 카드 보안 특허를 보유 중이다.

또한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5년 개인(신용)정보 보호 집합 교육’에는 팀장급 및 팀 선임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전주현 박사가 맡아, 관련 법률 및 개정사항, 금융사고 사례, 실무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임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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