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호남에서 김문수에게 30%만 문을 열어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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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1 14:33:30
수정 2025-05-21 14:33:30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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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정현 위원장이 21일 성명을 통해 호남 유권자들에게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30%만 마음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 선택이 호남이 민주당을 이기는 대선이자, 정치 독점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호남이 김문수에게 30%만 지지해준다면 이번 대선의 주인공은 호남이 될 것”이라며 “정치 독점에 종지부를 찍고, 민주당을 깨우는 선거혁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주권이고, 표는 권력이다. 정치에 경쟁이 들어와야 예산과 인사에서도 당당한 발언권이 생긴다”며 “호남 중심의 새로운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새만금 장기공사, 전주·완주 통합 지연, 2036 하계올림픽 후보도시 추진 등 전북 현안들을 언급하며 “익산 푸드테크, 정읍 내장산 사계절 관광, 남원 스포츠훈련원, 김제 종자산업 등 어느 것 하나 시간을 다투지 않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충청권, 부울경, 대구경북은 광역통합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 전북과 광주·전남만 조용하다. 경쟁 없는 정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당을 90% 지지했지만, 민주당은 호남을 9%만 챙겼다”며 “이제는 ‘민주당을 버리자’가 아니라 ‘호남이 주인이 되자’는 자각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6월 3일을 우리 정치사에 남을 ‘주권의 날’로 만들자”며 호남의 정치적 변화와 선택을 촉구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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