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내량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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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2 13:30:17
수정 2025-05-22 13:30:1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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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공모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8년까지 4년간 총 20여억 원 투입, 농촌 생활환경 개선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신덕면 내량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덕면 내량지구 취약지역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가진 신덕면 내량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는 내량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군 관계자와 주민, 설계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안전·위생 등 긴급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휴먼케어 활동 및 주민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등 군민들이 최소한 누려야 할 정주 여건 인프라를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내량마을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20여억 원(국비15억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제안 사항도 공유됐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마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은 내량마을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개선을 넘어 사람과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따뜻한 마을로 거듭나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농촌의 긴급한 기반 시설 확충으로 농촌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인 현장 행정 추진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모두가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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