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장수군의원, 산불 진화 임도 연결과 장비 현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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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3 17:13:56
수정 2025-05-23 17:13:5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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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 "장수군 74%가 산림…산불에 매우 취약"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임도 연결과 진화 장비의 현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희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특히 고지대와 험준한 지형에서는 초기 대응이 어려워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의 위험성을 우려했다.
이어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4%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산불에 매우 취약하다"며 "산불 대응의 골든타임인 초기 30분 내 진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임도 연결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화 장비의 노후화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진화대원들이 방화복과 방진 마스크 등 필수 보호장비 없이 위험한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이 높아 체력적 한계가 대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한국희 의원은 "산불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행정 편의를 위한 조치가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며 집행부에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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