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 지원

전국 입력 2025-05-26 09:40:30 수정 2025-05-26 09:40:30 이종행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토양개량제 공급 등으로 저탄소·친환경유기농업 육성 온힘

전남도 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라남도는 저탄소·친환경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등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 원(보조 842억 원·자담 98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자재 사업으로 ▲유기농업자재 지원 196억원 ▲토양개량제 공급 193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201억 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 350억 원 등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에서 고시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유기농자재와 토양검정비용 등을 지원하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200만 원, 무농약 농가는 150만 원을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마을별, 들녘별 단위로 공급하고 있으며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157ppm 미만)와 산성토양(ph 6.5 미만)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 7만4000톤을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공급은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43만6000톤을 공급한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을 단지화해 공동방제 및 농자재 구입비를 차등 지원한다. 벼의 경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120만 원, 무농약 농가는 50만 원 지원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 친환경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was090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