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선택과 집중’ 리더십…과감한 결단으로 ‘혁신’
경제·산업
입력 2025-05-26 18:01:24
수정 2025-05-26 18:01:2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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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A·B·C’ 전략…2028년까지 50兆 투자
스마트폰·LCD ‘철수’ 등 그룹 체질 개선 속도
LG AI연구원, 엑사원 개발…“AI 전환 주도”
암 진단용 AI ‘엑사원 패스’ 엔비디아 공급
냉난방공조 사업, B2B 성장 핵심 축 육성
구광모식 ‘선택과 집중’…LG도약 발판 ‘주목’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 같은 부진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인공지능(AI)처럼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데요. 구 회장의 과감한 결단이 빛을 볼지 관심이 모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AI·바이오·클린테크 이른바 ‘A·B·C’ 산업.
LG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입니다.
LG는 이들 분야에 2028년까지 5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
반면, 전기차 충전 사업은 매각하고 스마트폰, LCD 사업은 접었습니다.
구광모 회장의 과감한 결단과 판단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겁니다.
구 회장 주도로 설립된 AI싱크탱크 ‘LG AI연구원’.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엑사원을 개발하고 그룹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론형 AI인 엑사원 딥을 통해 한국의 AI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로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고 암 진단 시간을 줄인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엑사원 패스)을 개발해 엔비디아에 공급했습니다.
구 회장은 AI를 활용해 진단, 치료, 신약 개발까지 바이오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간다는 구상입니다.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냉난방공조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냉난방공조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는 냉난방공조 사업을 독립 사업부로 분리하고 B2B(기업간거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건 구광모 회장.
구 회장의 선구안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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